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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새벽에 일어나 내가 한 일

by chaena 채나 2021. 3. 25.

 

 

어스름한 새벽녘에 나와 30분 정도 산책을 했다. 아직은 제법 쌀쌀했지만 코끝에 닿는 바람은 분명 봄의 것이다.

 

 

 

 

애정을 주며 키우고 있는 고무떡갈나무. 너무 커서 조금 부담스럽지만, 집에서 식물이 잘 자란다는 건 매우 좋은 징조라고 하니 제때 물주고 바람 끼얹어주며 계속 잘 키워봐야지.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려 테이블에 앉아 강의를 하나 듣고 다이어리를 끄적였다. 창 밖으로 들려오는 새소리에 마음이 가지런해졌다.

나도 나만의 모닝루틴을 가지고 싶은데, 내게는 4달된 아기가 있다. 거의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간단하게 아침을 챙겨먹고 영어기사 읽으며 공부했다.

 

 

 

 

텐바이텐에서 주문했던 6공 투명다이어리가 도착했다. 내 입맛에 맞게 페이지를 맞춤 구성할 수 있는게 가장 좋은 점이다. 

 

 

 

 

아침으로 빵쪼가리 먹은게 성에 안차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먹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아침밥 2차다. 아니면 아까 먹은건 새벽끼니라고 할까나? 괜찮아, 아침은 살 안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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