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8

비 오는 날은 집에 있는게 최고야 아침부터 비가 주루룩... 강아지 산책을 못하니 맘이 아프다 미안해 콩아 근데 어쩌니 낼부터 계속 비온다는디 ㅜ.ㅜ 콩이에겐 슬픈 소식이지만 난 비가 좋다 특히 비오는 날 집에 있는게 제일 좋다 오랜만에 빗소리 들으며 가만히 멍때리는 시간을 가져본다 모처럼 무더위를 식혀주는 반가운 비오는날엔 에어컨을 안틀어도 시원하다. 요즘 배달음식을 너무 시켜먹어서 며칠 자제중이다. 버튼 몇번만 누르면 문앞까지 밥이며 디저트를 날라주는 서비스가 너무 편해서 순식간에 중독되어 버린다. 그렇게 뱃살도 늘고 카드값도 늘고 잔고는 줄어든다. 커피 한잔 시키려고 해도 최소주문금액 맞추느라 만원은 기본이고 배달료까지 포함하면 2만원가까이 되는 걸 거의 매일시켜먹었다. 이제는 정신차리고 강아지 산책하며 카페가서 커피한잔 먹고 집에.. 2023. 8. 29.
내 서재 / 토익 공부 시작 / 더리터 배달 / 태풍 다음 날 날씨 너무 좋다 오랜만에 서재청소를 했다. 공부 시작 전 허기진 배를 채웠다. 더리터 딸기라떼와 핫치킨 브리또는 찰떡궁합 ❤️ 얼마전 시작한 토익공부! 공인영어점수가 필요할 듯 하기도 했고 뭔가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시작했다. 교재는 가장 만만한 해커스로 결정. 문제집 풀기 전 진단고사를 봤는데 50문제 중 41개 맞음. 어려운 구문은 따로 적어 뜯어보며 해석하고 모르는 단어도 옮겨적고. 생각보다 쉬운 단어도 다 틀리고 쉬운 문장도 막혀버렸다 ㅜㅡㅜ 토익단어책도 구매! 파트별로 단어가 분리되어 있는게 맘에들어서 ETS 걸로 샀다. 정말 몇년만에 다시 보는거라 신유형에 헤롱댔다. 목표는 990점 올해 12월안에 달성하기!! #토익 #토익만점 #서재 #공부 2023. 8. 12.
밥장, 몰스킨에 쓰고 그리다 / 비싼 몰스킨 사놓고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을 때 읽어보세요 / 내가 몰스킨을 쓰는 방법 " 밥장, 몰스킨에 쓰고 그리다 " 특별해서 기록하는 게 아니라 기록하면 특별해지지 오늘도 하루치의 기록을 하려다가 문득 막막해졌습니다. 어제와 같아보이는 하루였기 때문일까요. 가끔 이렇게 기록하는 게 두려워질때가 있습니다. 요새는 가끔이 아니라 자주 그 모멘트가 오는 것 같지만... 그래서 이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무려 16년도에 발행된 책인데요. 저도 진짜 이게 집에 있는지조차 몰랐고 이게 왜 갑자기 책장에서 눈에 띄였는지도 의문이에요. 그치만 오랜만에 펴서 그때 당시 줄쳐놓은 부분을 들춰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적다 보면 의외로 내가 그리 단순하게 살고 있지 않다는 걸 노트에 적힌 건조한 정보들이 알려 줍니다. 시시한 사랑이 없듯 완벽하게 시시한 일상은 없습니다. 다만 스스로 그렇게 여.. 2022. 1. 21.
올리버쌤의 영어회화 일력 365 / 영어책 추천 / 영어회화 독학하기 / 영어회화 책 추천 책을 구매한지는 꽤 된 거 같은데 22년 새해가 되어서야 그것도 1월의 반이 지나서야 밍기적대며 펼쳐보게 된 책. Every mountain is climbed one step at a time. 어떤 산이든 한 번에 한 걸음씩 올라간다. 스몰스텝의 개념과도 상통하는 영어속담이다. 아무리 큰 일도 조금씩 나누어서 한다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뜻! 내가 좋아하는 속담이다. Getting started is half the battle. 시작이 반이다. 1월 1일 부터 했어야 했는디... 걍 쿨하게 넘어가야겠따 I got chewed out at work today. 나 오늘 회사에서 깨졌어. 이렇듯 정말 실용적이고 쓸만한 표현들이 하루에 하나씩 담겨있고, 아랫쪽에는 응용표현이 3가지씩 딸려나온다. 요렇게 책상.. 2022. 1. 2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정여울 책을 사 놓은지는 꽤 되었는데 이제야 펴보네 그저 제목에 이끌려 구입했던 걸로 기억한다.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청춘의 20대를 지난지 너무 한참 되어서 읽어도 되나 싶은.. 근데 뭐 이제 100세시대니까 지금 30대가 예전 20대랑 비슷하지 않을까?? ? 그렇다고 해두자! 목차를 둘러보고 가장 읽고 싶은 부분으로 점프했다. 숨어 있는 재능을 발견하는 세 가지 방법 재능의 첫번째 비밀은 절제다. 구도자처럼 일정한 삶의 규칙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81p 비가 오고 눈이 와도, 가끔은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결국은 매일매일 그 자리에 묵묵히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재능이 탄생하는 비밀의 화원이 아닐까. 이 부분을 읽으며 문득 드라마 '미생' 에 나왔던 대사가.. 2022. 1. 19.
사물에게 배웁니다 / 오늘이 좋아지는 마법 / 임진아 시원한 아인슈페너 한 잔과 방금 구운 따뜻한 프렌치 토스트에 시럽을 잔뜩 뿌려 책상 앞에 앉았다 달콤한 디저트를 먹고 커피를 마시며 읽다 만 에세이를 마무리 지었다 그림과 글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작가분이 직접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그러니 이래 찰떡이지! - 사물을 지긋이 바라보면, 어쩌면 오늘의 나에 대해 쓰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그 하루는 분명 좋아할 수 있는 하루가 될 거예요. -나와 혹은 타인과의 경험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것투성이입니다. 소리 없이 말을 건네는 사물들에게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습니다. 2022. 1. 17.
[굿노트 속지공유] 굿노트(goodnotes5)속지 : 굿노트 심플 필기노트 / 필기 노트 / 일반 노트 / 굿노트 속지 무료 공유 안녕하세요 직접 제작한 굿노트 속지 무료공유 합니다 무작정 계속 확대되는 사이즈가 아닌 적당히 확대되는 사이즈라서 축소해놓고 보아도 글씨가 아주 잘보입니다 하프노트는 이렇듯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요 한 눈에 문장이 들어오면 가독성이 높아져서 공부할 때는 하프노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프노트와 기본 노트 두개를 무료 공유 합니다. 가져가실 땐 좋아요 또는 댓글 부탁드립니다 :-) 2022. 1. 10.
시트지로 책상 리폼 / 고장난 론 / 크라상점 갈색 책상이 싫증나서 쿠팡에서 구입한 시트지를 붙여 리폼했다 네모난 책상하나도 제대로 못해서 맨 왼쪽에 모잘라서 덧붙인 흔적이 남아이따... 💩손 크라상점에 꽂혀버렸어 특히 마약옥수수 너무 맛있다 맨날 먹고 싶은데 늘어가는 몸무게를 보며 참는중 고장난 론의 광고를 보고 너무 보고싶어졌는데 디즈니플러스에서 하는게 아닌가..!! 디플 만세! 난 넷플보다 디플 💛 지금 사실 세번째 보는중 귀여움의 결이 약간 월E 와 비슷한듯 감동적이고 교훈적이고 마지막엔 슬픔까지 ~! 고장난 론 제발 보세요 2022. 1. 10.
12. '당사자로부터 직접 듣다' 를 표현하는 이디엄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 Bridget Jones: The Edge Of Reason Tom : Who told you that? 누가 그래? 나의 서랍 속 아껴둔 알사탕같은 영화, 브리짓존스 시리즈 - ! 마약을 잘 못 맡아 졸지에 마약수배범으로 몰린 브리짓이 뱅콕 감옥에서 고생고생을 하다 겨우 영국으로 돌아왔다. 친구들을 만나 그동안의 얘기를 하다 우연히 마크 다시가 자신을 위해 너무도 애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브리짓. Bridget : He did. Straight from the horse's month. 그 사람이. 직접 들은 거야. 알고보니 마크 다시는 일부로 쌀쌀맞게 굴었던 거고, 아직도 브리짓을 사랑하고 있었다. 휴 근데 왜 결혼을 안하고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까지 시리즈를 내는.. 2021. 6. 22.
프라다 테수토 체인스트랩 호보백 언박싱 + 사몰가 samolga 테수토 이너백 아기 200일 기념 내 선물(?) 그동안 애기 키우느라 수고했다며 남편이 사준 가방. 애기 기념일에 내가 선물받으니 민망스럽군 후후 원래 이 가방의 풀네임은 프라다 리에디션 사피아노 가죽 트리밍 리나일론 숄더백 이라고 한다. 근데 왜 테수토라고 하는거지?? 네이버 찾아보면 오초만에 알겠지만 귀찮아서 안찾음. 원래 이 가방은 상자 비포함인데 달라고 했더니 친절하게 주셨다. 부산 롯백 프라다 매장 직원분들 왕왕왕친절보스!!!! 오후 7시반에 부랴부랴 갔는데 재고도 있고 직원의 친절함에 기분좋게 구매하고 돌아왔다. 앞에 대롱대롱 매달린 작은가방이며 체인스크랩, 메인스트랩 전부 잘 포장되어 있다. 나중을 위해 보증서, 개런티 잘 챙겨놓기! 근데 프라다에 등록을 해놓으면 없어도 AS 가능하다고 한다. 안에도 엄청.. 2021. 6. 22.
책상에 식탁보 까는 것을 좋아합니다 원래 패브릭 아이템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건 식탁보 ! 저렴하기도 하고, 쇼파 위 쿠션커버 만큼이나 분위기 전환이 쉬운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근데 왜 식탁보를 책상에 까냐면 식탁에 깔면 매 끼니때마다 빼서 세탁해야함. 식탁에 식탁보 까는 행위는 생일이나 집들이같은 스페셜 데이에만 한다. 하도 식탁보를 깔고 생활해서 그런지 민(?) 책상은 너무도 허전해 보이는 느낌이다. 사실 아이맥 들여놓고 책상 폭 너무 좁아서 책상 바꿔야하는데 생각만 하고 안 바꾸고 있네. 애기 키우면서 꼭 필요한 최소의 활동들만 하도록 신체와 두뇌구조가 재 프로그래밍 되어서 이런류의 쇼핑은 잘 안하고 있다. 대신에 이유식기, 분유, 아기옷 등은 잘도 사재낌. 서재가 문 달린 방이 아니고 알파룸이고 현관 열.. 2021. 6. 17.
기욤 뮈소는 천재가 아니였다 ... 어쩌다보니 기욤뮈소 책은 한 권도 빠짐없이 모조리 읽었다.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책을 많이 읽으시는 엄마가 가져다 놓은 것으로 첫 시작을 했으리라. 우연히 펼쳤던 한장이 다음장을 불러왔고 그 날은 아마 다 읽고나서야 잠에 들었을거다. 이 글을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첫 책이 '구해줘' 였던 거 같다. 웬만한 영화, 만화보다 더 재밌었지 아마. 이 사람은 천재가 아닐까? 어떻게 이렇게 플롯을 엮을 수가 있지? 너무나 신기해하며 한 권 한 권 읽으며 책을 모았고, 매 책마다 감탄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여기서 덮어놓고 읽는 다독의 부작용이 발생하는데, 책 제목만 보면 이게 저건지 저게 이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는 것이다. 마치 코요테 노래를 제목만 보면 바로 부를 수 없듯이... 그때부턴 소설이여도 인상깊은 구절들.. 2021. 6. 3.
11. '다시 생각해보니'를 영어로 표현하기 노팅힐 Notting Hill 오늘 소개할 표현은 영화 '노팅힐' 속 표현입니다. 영국엘 가면 꼭 들르고 싶은 곳 중 하나인 노팅힐 서점인데요 실제로 가면 'The Notting Hill BookShop' 이라는 간판이 있다고 해요 That book's really not great. 그 책은 별로에요. 무려 20년도 넘은 영화인데 너무나 이쁜 줄리아 로버츠 ! 극 중 이름은 애나 스콧입니다 브리짓존스의 일기에서 보여준 코믹연기가 일품인 휴그랜트는 윌리엄 태커 역 인데요 윌리엄 태커가 운영하는 여행용 서점에 애나 스콧이 우연히 방문했고 그녀가 고른책이 별로라며 말을 거는 장면입니다 I was gonna steal one but now I've changed my mind. 하나 훔쳐 가려 했는데 마음이 .. 2021. 5. 29.
10. '전력을 다해 일하다' 를 표현해보기 / 영화 '인턴' Intern INTERN 넘나 넘나 재미있게 봤던 영화 '인턴' 내가 좋아하는 배우 두명이 주연이다 앤 헤서웨이 그리고 로버트 드니로. 정반대의 세계에 살고 있는 둘이 만나 각자의 가치관을 동경하며 함께 성장하는 내용이다. So how's it going? How's Jules? 인턴을 시작한 벤에게 안부를 물어보는 전문 마사지, 피오나. Yeah, I mean, she works on all cylinders all the time. 사장님은 늘 전력을 다해 일해요. work on all cylinders :: 전력을 다하다 엔진의 실린더가 계속 일한다? 즉 전력을 다해, 사력을 다해 일한다는 뜻으로 해석되고 있다. 줄스가 열심히 일한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했는지 이런 이디엄을 사용해 이야기 하고 있다. 뭔가 의미가 .. 2021. 5. 13.
9. 전임자를 덕담하는 표현(책임이 막중하다)을 알아봅시다! 퇴사 후, 파리에서 입었던 옷을 같이 일했던 동료비서에게 처분해 달라고 전화를 걸었는데요 특유의 까칠한 성격을 앞세워 어쩔 수 없다는 듯 알겠다고 합니다. 속으론 좋으면서 말이죠 그래놓고 새로 뽑힌 다른 비서에게 괜히 한마디 건넵니다. 여기서 shoes 가 들어간 표현이 재미있어 가져와 봤어요 You have some very large shoes to fill. 전임 반만 따라가도 자긴 성공이야. have large shoes to fill : to perform or assume somebody's role / 누군가의 역할을 수행하거나 떠 맡는 것. -> (네가 대신할 자리가) 만만치 않다, 전임자를 따라가기 힘들거다, 책임이 크다 외국에서는 전임자를 대체하여 고용되거나 할 때 후임자나 전임자와 함.. 2021.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