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노트가 만든 시대
천재가 시대를 열어가는 사람이라면, 우리 모두가 천재일 수 있습니다.
17세기의 유럽, 세바시와 같은 강연이 매일매일 일어났던 시절입니다. 의사, 법률가, 대장쟁이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기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인정받던 공간인 살롱과 클럽에서 Commonplace Book은 천재의 탄생과 새로운 시대를 열어냅니다.
모두가 모여있는 곳에서 재미있는 말, 신기한 말을 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만의 수첩에 자신이 들은 이 말 저 말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것을 정리해 자신의 말로 만들어 이야기 하곤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비망록(Commonplace Book) 입니다.
비망록이 명품가방보다 더 중요했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노트가 만든 천재들
광기어린 노트의 세월이 이런 천재들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패러데이의 법칙'으로 유명한, 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마이클 패러데이'는 험프리 데이비의 조수가 되어 썼던 노트입니다. 자기장 실험을 무려 11894번을 거쳐 4,000페이지의 노트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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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블록현상을 넘어 이제 우리 안의 천재를 꺼냅시다.
노트쓰기의 팁
생각이 폭발할때에도 오히려 정자체로 똑바로 쓰세요. 생각의 폭풍이 글과 함께 동조가 일어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노트를 또박또박 쓰고 나서 언제든 그 노트를 펼쳐 보면, 생각하던 바로 그 순간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시 생각을 바로 이어나갈 수 있고 다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로 인해 자신을 초월하는 생각이 들고 그 순간 천재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영감 inspiration 보다 땀 흘림 perspiration 이 더 중요합니다. '노트쓰기'는 육체 노동입니다.
노트를 끝까지 쓰는 팁 !
노트를 사는 순간, 그 노트의 20%를 바로 쓰세요.
(찰스 다윈이 썼던 기법)
집중력이 일어나고 꼼꼼하게 쓰게 되기 때문에 작은 수첩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노트로 내 안의 천재성을 꺼내 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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