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적어보는 원서 완독 기록.
게으른 블로그에 걸맞게 이제야 적어보는 원서 완독 기록.
2020.06.10 - 07.17 거진 한달동안 거르지 않고 꼬박 읽어낸 첫번째 원서이다.
(주중에만 읽고 주말에는 쉬었다.)
따로 오디오 파일이 없었던지라
유튜브에 검색해서 오디오를 찾아 들었다.
읽다가 모르겠는 문법이나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은 체크해 놓고
이렇게 따로 찾아보았다.
이 책은 "Practical English Usage" 라는 책인데
용법이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영어공부를 한다는 사람은 구비해두고 읽으면 좋은 책!
원래는 책을 깨끗하게 보는 편이지만
원서는 이렇게 줄도 긋고 포스트잇도 붙여가며
꼼꼼하게 읽었다.
주말에는 주중에 읽고 정리했던 단어들 중
외우지 못했던 단어들만 추려서 떡메모지에 적어서 암기했다.
지금 또봐도 처음보는 단어 투성이 ㅠ.ㅠ
* ✏️ 나만의 원서 읽는법 *
1. 매일 정해진 분량을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는다.
( 이 과정에서 오디오 북을 함께 들으면 더욱 좋다.)
2. 다시 한번 읽으며 모르는 단어 및 표현에 줄을 긋는다.
3. 사전을 찾아 정리한다.
( 페이지 바로 밑의 여백에 써도 좋고, 나처럼 노트에 따로 적어도 좋다.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하면 될 거 같다.)
4. 인상 깊었던 문장, 외우고 싶은 문장을 적고
마치 내가 번역가가 된 것 처럼 최대한 자연스럽게 번역해 본다.
(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언어의 감각을 키우기 위한 것이므로
하루에 한 문장에서 두 문장 정도로 부담없이 시도해 보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공부하는 과정에서
차곡 차곡 쌓여가는 노트.
나는 좀 생소하거나 어려운 단어의 경우에는
이렇게 이미지까지 같이 붙여 놓았다.
확실히 이미지를 보며 외우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밖에 없다.
어린아이들이 플래시카드로 단어 공부하는 것도 이런 원리!
시간이 좀 들어도 정말 강추하는 방법 :-)
직접 기록한 단어 & 표현 굿노트
다음에는 단어와 표현 정리법에 대한 팁을 적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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