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추천] 원서 잡아먹는 영작문 : 사전없이 영작할 수 있는 글쓰기 훈련 및 통번역대 바꿔쓰기 훈련법 소개 / 인기 영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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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바꿔쓰기 훈련법

- 원서 잡아먹는 영작문 -

 

 

 

이 책을 어떻게 알게 되었더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연히 스치듯 접했는데도 내용이 너무 알찼던게 계속 생각나 서점에서 새책으로 구입했던 책이다.

 

 

 

 

표지가 뭐랄까 약간... 진입장벽이 높아 보인다. 이게 11년도에 1쇄를 발행한 후 18년도에 12쇄를 발행할 만큼 아주 질이 좋은 책인데, 출판사에서는 도대체 12쇄씩이나 발행할 동안 표지 디자인에는 신경을 1도 안쓰시는걸까? 저 상어는 대체 뭘 뜻하는 걸까?

 

아무튼 저자인 '최용섭'님은 외국 국적과 해외파 학생이 90프로를 차지하는 국제대학원에 어렵사리 들어간 후 순수 국내파로서 영어에세이 최고점수를 받는 기염을 토하는데..! 마땅찮은 국내 도서로 끙끙대며 공부하시다가 스스로 영작에 관련된 책을 써보기로 하고 이 책을 냈다고 한다. "원어민 교정자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원어민처럼 영어로 글을 잘 쓸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고 하니 더더욱 기대된다.

 

 

 

 

Learn as much by writing as by reading. Lord Action
읽는 것 만큼 쓰는 것을 통해서도 많이 배운다. 액톤 경

 

 

 

 

 

이 책은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기 위한 기본 글쓰기 훈련'과 '세련된 영어 글쓰기를 위한 핵심 원칙'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고 한다.

 

내용은 두가지 파트로 구분되어 있는데, part1은 원서 잡아먹는 영작문 기술,  part2는 본격 영작문 훈련법이 나온다.

 

 

 

 

part1 영작문 기술에서는 풍부한 예시와 함께 각종 글쓰기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 나와 있다. 단순한 문장부호법에서부터 논리적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스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은 어떤 글의 퇴고 전과 퇴고 후를 함께 보여주면서 무슨 기준에 의해 어떻게 첨삭하였는지 탄탄한 근거를 들며 설명해주는 부분이었다.

 

 

 

 

표현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유용한 연결표현, 수식어구, 헷갈리는 단어 목록 등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파트도 있다. 영작이나 영어에세이를 쓸 때 사전처럼 옆에 두고 참고해서 쓰면 좋을 거 같다.

 

 

 

 

part2 에서는 day1부터 20까지 20일 코스로 플랜이 구성되어 있다. 

 

 

 

 

지문훈련 -> 베껴쓰기 -> 바꿔쓰기(영-한) -> 바꿔쓰기(한-영) -> 받아쓰기(mp3활용)

이렇게 챕터별로 5단계의 훈련이 있다.

 

 

 

 

영->한, 한->영 으로 바꿔쓰면서 어휘 및 문장구조를 저절로 학습하게 되고, 문장에서 사용되는 단어의 뜻과 품사의 용법 등을 스스로 분석하며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어민 교정자가 없이도 내가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캐치해내고 스스로 피드백하며 보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mp3를 들으며 받아쓰기 -!

듣기에 취약한 편인데 앞선 4단계를 거쳐오니, 따로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너무 신기했다. 역시 영어는 아는만큼 들린다. 채점해보니 틀린게 거의 없었다!! 신기방기

 

 

 

 

그리고 챕터별로 마지막엔 이렇게 해석과 문법관련 보충설명이 친절하게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단순하게 스킬만 줄줄이 나열된 책이 아니라 뒤에는 이렇게 직접 써보며 훈련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북이 마련되어 있는 점이 굉장히 좋다. 나의 취약한 점을 정말 빠르고 객관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 효과적인 공부법인거 같다. 

 

 

 

 

What is written without effort is in general read without pleasure. Samuel Johnson
노력 없이 쓰인 글을 대게 감흥 없이 읽힌다. 사무엘 존슨

 

 

 

 

통번역대에서 실제로 사용한다는 바꿔쓰기 훈련법으로 공부하며 영작실력을 쌓아보자!
이미 입증된 방법이기에 믿고 따를 수 있는 공부법이다. day20 이 조금 부담스런 스케쥴이라면 반씩 쪼개서 40일로 재편집하여 실행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