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어공부

[영어책추천] Practical English Usage / 영어용법사전 / 영어문법 독학하기

by chaena 채나 2021. 3. 18.
반응형

Michael Swan / third edition

Practical English Usage

Easier, faster reference by Oxford

 


 

 내가 영어공부할때 늘 옆에 두고 백과사전처럼 열어보는 책을 소개하려고 한다. 제목은 "Practical English Usage". 실용어법사전 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영어를 배우는 모든 사람들이 수준에 관계없이 참고할 만한 문법이나 용법을 총망라한 책이다.

 

 구입 당시 이 책이 절판 상태라서 중고나라에 검색해서 구입했었다. 지금 다시 검색해보니 새 책으로 파는 곳이 많다. 아예 한국어판으로 나온 것도 있지만 어떤 단어는 영영사전으로 읽었을 때 그 의미가 더욱 명확하게 다가오듯, 용법도 영어로 풀이된 걸 접하는게 훨씬 나은 경우도 많다. 영어 텍스트 자체를 많이 접해봐야 긴 영문에 대한 두려움도 줄일 수 있고 영어인풋이 탄탄하게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만큼은 꼭 영영으로 구비해두는것을 추천한다.

 

 

목차

몇가지 부록이 있고 용법이 적힌 본론은 1번 - 634까지 있다.

 

 

Don’t say it

자주 하는 실수 130개를 모아둔 부분이다. 훑어보니 시제일치, 수 일치, 주어 동사 자리 구분, 접속사 등 기본적이지만 틀리기 쉬운 것들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가장 많이 틀릴까? 아마 우리나라 사람은 한국말에 없는 3인칭 단수의 동사에 s를 붙이는 걸 가장 많이 틀리지 않을까? 우리 입장에선 그깟 s 붙이든 말든 별 차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이 부분을 틀리면 영어를 못한다고 인식될 수 밖에 없다. 만약 외국인이 ‘나는 배고파요’ 에 조사를 틀려서 ‘나 배고파요’ 라든지 ‘나 or 나 배고파요’ 라고 한다면 뒷부분이 아무리 길어도 한국어를 잘한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본문내용 소개

 

 변화를 표현할 때 쓰이는 become dark, get dark, go mad, grow old, come true, turn red, fall ill 등 나올때마다 헷갈리고 왜 도대체 이따구로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건가 싶은 부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부분이다. 

become은 형용사 명사 앞에 쓰이고, grow는 형용사 앞에 쓰이는데 점진적이고 느린 변화를 나타낼 때 사용, turn은 확연하게 눈으로 그 상태 변화를 볼 수 있을 때 사용, go는 형용사 앞에 쓰이고 안 좋은 변화를 나타낼 때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이처럼 예문도 많고 설명도 쉬운 영어로 하니 더 직관적으로 다가와 깔끔한 정리를 도와준다. '변화'를 표현하는 방법을 나도 이 책에서 제대로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157번에 나와있는 discourse markers 라는 부분인데, 내 뜻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문장구성요소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예를 들면 as regards, with reference to, on the one hand, nevertheless, just as, quite the opposite, incidentally, I was saying 등 그 종류도 정말 많다.

 

 

 공부를 하다가 a lot과 lots를 만났을 때! 도대체 언제 a lot을 쓰고 lots를 써야하는지 모르겠을 때! 이렇게 찾아보면 정말 훌륭한 선생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우리가 흔히 어려워하는 전치사라든지 최상급, 비교급 등도 쭈욱 정리가 잘 되어있다.

 

 

문법을 설명하면서 헷갈리기 쉬운 시제도 그림으로 정리해주는 부분이다. 

여기는 used에 대해 정리된 부분이다. 지금은 하지 않는 과거의 습관에 대한 뜻뿐 아니라, 질문이나 부정형으로 사용될때의 쓰임과 사용되지 않는 경우, 부사와 함께 쓰일때 순서, 발음까지 너무 잘 정리되어 있고 뒷페이지에는 be used to도 이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좋은점은 이렇게 한가지 문법사항을 찾으면 비슷하게 헷갈릴 수 있는 부분도 같이 묶어서 구분 설명해주기 때문에 확진적인 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Index도 쉽게 바로바로 찾기 편하게 잘 되어 있다.

 

 

 내 영어공부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주고 있는 영어용법사전!

정말 영어공부 하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책이고, 영문판이 정 부담스럽다면 한글판을 구매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